선수 은퇴한 ‘땅콩 검객’ 남현희...펜싱과의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아

입력 2020-03-24 12:46
[연예팀] 남현희가 그의 인생을 공개한다. 24일(화)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26년의 펜싱 선수 생활을 끝내고 이제는 평범한 엄마와 아내 그리고 딸의 자리로 돌아온 남현희가 출연한다. ‘땅콩 검객’ ‘미녀 검객’ ‘엄마 검객’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26년간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킨 남현희. 선수 생활 동안 ‘최초’ ‘최다’ 타이틀을 무수히 남긴 남현희가 지난해 10월, 전국 체전을 끝으로 인생의 전부였던 검을 내려놨다. 남현희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그동안 소홀한 육아와 살림을 하나씩 배우며 가족과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선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은퇴한 남현희. 그런 그가 대한민국의 펜싱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펜싱 아카데미 설립이 그것. 비인기 종목 펜싱을 하며 많은 서러움을 느낀 그는 자신의 펜싱 노하우를 알려주고 더 많은 사람이 펜싱에 친근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남현희의 화려한 영광 뒤 인생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금일(24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시청하면 된다. (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