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양조아, 첫 의학 드라마 도전, 활약예고

입력 2020-03-21 11:01
수정 2020-03-21 11:03

배우 양조아가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연기파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2화에서 양조아는 선후배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귀신 에이스’ 송화(전미도 분)의 곁에서 차가운 듯 하지만 섬세하게 송화를 챙기는 간호사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양조아는 배움과 아픔, 성장이 공존하는 병원 내 전담 간호사 역을 맡아 매 회마다 가볍지만 마음 한 켠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 그리고 그보다 더한 공감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조아는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어비스', OCN '프리스트', KBS2 '최고의 이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잠재력을 입증해왔다. 또한 지난해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짧은 순간이지만 간호사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양조아는 이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인생 그 자체를 녹여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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