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승리 입대 당일 동행했나…열애설 또 다시 '모락모락'

입력 2020-03-20 13:57
수정 2020-03-20 13:59

배우 유혜원과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승리가 입대하던 날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여성이 유혜원이 아니냐는 추측에서 시작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혜원과 승리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승리가 지난 9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당시 현장에 유혜원이 동행했다는 의혹이 생겨나면서다.

입대 당일 승리는 검은색 상, 하의에 마스크까지 착용한 채 타고 왔던 차량에서 하차했다. 이후 다수의 현장 사진을 통해 차량 안에 한 남성과 애처롭게 승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개 한 마리가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이 개가 모델 유혜원이 키우는 견종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각도에서 찍힌 사진을 통해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는 여성이 포착됐다며, 해당 인물이 유혜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승리와 유혜원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0월 대만 매체의 보도로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확인 중"이라는 답만 남긴 채 별다른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바 있다. 두 번째 열애설에도 유혜원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기 어렵다고만 전했다.

승리는 지난 1월 30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현역으로 입대를 하면서 승리에 대한 재판 관할권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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