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스' 김지석X유인영X강한나X정제원,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

입력 2020-03-20 13:22
수정 2020-03-20 13:24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작가 4인방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이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웹드라마 ‘타이밍’과 ‘너의 마음은 음소거’(이하 ‘너마음’)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더 로맨스’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게 된 출연진들은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유인영은 “드라마가 완성되고 작가 명으로 제 이름이 소개될 때 울컥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뜻깊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강한나는 “배우로서 작품에 참여할 때와는 다른 많은 부분을 느끼고,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작가 4인방은 작가의 입장으로써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 윤종훈, 한보름, 배윤경, 원형훈을 향한 높은 만족도와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원했던 느낌을 보석 역 윤종훈 배우님이 너무 잘 살려주셔서 감탄했다”라고 말했고, 유인영은 “평소에 응원하던 배우들이었다. (윤종훈, 한보름이) 소화를 잘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두 분의 케미가 워낙 좋더라. 웹드라마를 시청하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너마음’ 여주인공 배윤경에 “시나리오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한나 역을 만들어주셨다. 시청자 분들도 배윤경 배우님을 보고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각 웹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김지석과 유인영은 “‘타이밍’은 남사친과 여사친 그리고 기억상실증이라는 어찌 보면 조금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소재들을 직·간접적인 경험과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그렸기에, 보다 새로우면서도 공감을 주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라인도 집중해서 봐달라. 반전 요소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답해 기대를 높였다.

강한나는 “‘너마음’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물들에게 달달한 판타지 설정을 한 스푼 가미한 웹드라마다”라며 “드라마 속 사랑 이야기를 집중해서 보신다면 시청자분들의 가슴속 한 곳에서도 연애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제원은 로맨스의 주요 포인트로 ‘심쿵 눈빛’을 뽑으며 “만들어진 심쿵 요소가 아닌 자연스러운 장면들을 통해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석, 유인영의 ‘타이밍’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여사친 효민(한보름 분)의 기억을 찾아 주기 위해 함께 해 온 12년을 추억하는 남사친 보석(윤종훈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한나, 정제원의 ‘너마음’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들리는 여자 한나(배윤경 분)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 제원(원형훈 분)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 웹드라마로, 두 작품 모두 색다른 로맨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JTBC ‘더 로맨스’ 5회 방송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방영된다. 또한 웹드라마 ‘타이밍’과 ‘너마음’ 첫 방송은 23일 오후 7시 ‘더 로맨스 웹드라마’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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