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공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묵”...야구 선수 출신 이태성과

입력 2020-03-20 23:35
[연예팀] 허영만이 이태성과 음식 여행을 떠났다.금일(2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운동이면 운동, 연기면 연기 등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남 이태성이 허영만과 충청남도 공주에 갔다.이날 방송에서 일일 식객 이태성은 “평소 지인들과 맛집 탐방을 즐겨 한다”면서 공주 밥상에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학창 시절, 야구선수였던 이태성은 외관부터 하숙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 식당에서는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기도.이태성을 추억에 젖게 한 집은 불낙 전골이 유명한 집이었다. 불낙 전골은 소고기와 낙지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부재료를 가득 넣은 뒤 진한 육수를 넣으면 완성된다. 김광현 선수와 황재균 선수 등 쟁쟁한 야구 선수들과 인연이 있는 이태성은 불낙 전골을 먹고 “고등학생 때 합숙하며 친구들의 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주인장의 정성 듬뿍 담긴 맛을 극찬했다.두 식객은 길목에 덩그러니 위치한 묵 요리 전문점도 갔다. 탱글탱글한 묵의 등장에 기쁨도 잠시, 거듭 맛 표현을 묻는 식객 허영만의 질문에 이태성은 묵 맛의 표현을 찾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객 허영만은 묵사발을 맛본 뒤 “공주 부근에 오면 차를 돌려서라도 다시 올 집”이라며 맛에 감탄했다.(사진제공: TV CHOSUN)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