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연수구갑 후보에 박찬대 현직 국회의원이 확정돼 김진용 미래통합당 후보와 격돌하게 됐다. 박 후보는 지역 재선에 도전한다. 연수갑지역은 옥련2동, 동춘3동, 선학동, 연수동, 청학동이다.
박찬대 의원은 18일 후보공약으로 임기 내 연수갑 지역에 제2경인선을 착공하고 청학역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동에서 인천논현~시흥~광명 등을 거쳐 서울 구로로 진입하는 노선이다. 제2공약으로 연수공공의료타운 조성을 통한 응급실, 외과, 노인질환 등 전문 진료가 가능한 건강 연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의원은 “2016년 보수 텃밭인 연수에서 변화를 갈망한 유권자들이 정치신인인 나를 선택했다”며 “준비된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