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악플러 고소 예고 "끝까지 갈 것…곧 얼굴 보자"

입력 2020-03-18 09:44
수정 2020-03-18 09:46

배우 정준이 악플러를 향해 고소를 예고했다.

정준은 18일 자신의 SNS에 댓글 캡처 화면을 올린 후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후 고소하겠다. 나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내용 다 캡처했다. 지워도 소용없다"면서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 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더 이상 글로 사람을 아프게 하지 말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글 이후 언급된 네티즌이 또 다시 자신에 대한 악성 글을 올리자 정준은 "당신이 진정 사람이냐. 난 끝까지 갈 거다"라면서 "곧 얼굴 보겠다"고 맞섰다.

정준은 최근 SNS를 통해 정치 성향을 드러내면서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이에 그는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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