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동창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일 예정됐던 정기총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하고, 동창회장 직무대행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사진)을 지명했다. 이 전 장관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전 장관은 회장추대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오는 26일부터 직무를 대행하고, 추후 열릴 총회에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공직에서 나온 뒤 경총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