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명차, ‘시베리아 차가버섯 추출분말’ 출시

입력 2020-03-18 10:48
수정 2020-03-18 10:50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차 제조 전문회사인 쌍계명차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베리아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시장에 선보였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등 북위 지방의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면역력 향상은 물론 항암 예방 등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폴리페놀, 베툴린산, 이노시톨 등의 유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차가버섯은 지난 2017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에서 민텔의 세계 식음료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5대 슈퍼푸드’로 선정되며 높은 주목을 얻기도 했다.

쌍계명차의 '시베리아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추운 지역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이 혹독한 외부 환경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더 많은 영양분을 담았다는 부분을 고려해 시베리아의 한랭 지역에서 생산된 차가버섯만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제조 과정에서는 엄선한 차가버섯의 효능을 확실히 전달하고자 제조 과정에서 고농축 작업과 동결건조 등의 방법을 이용해 분말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우선, 100g의 고농축 차가버섯 분말을 추출하는 데 1.2kg의 차가버섯을 사용하는 12배 고농축 기법을 진행하고 이어, 고온에서 파괴될 수 있는 이로운 성분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영하 25도 이하로 동결 건조시켜 분말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더불어 그래뉼공법 등의 공정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차가버섯 분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탄생된 쌍계 시베리아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을 총칭한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60% 이상 함량돼 있으며, '크로모겐 콤플렉스'는 크로모겐,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항산화성분, 미네랄 등의 차가버섯 성분을 총괄한 개념이라는 설명이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차가버섯추출분말에 함유된 크로모겐 콤플렉스 최소 만족기준을 20%로 잡고 있고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유통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정부 기준과 비교했을 때 쌍계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월등히 높은 수치이며, 대부분 50%대를 형성하는 타 제품보다도 높은 함량 수치이다.

쌍계명차 관계자는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시베리아 차가 버섯의 유효성분을 그대로 담아내고자 심혈을 기울여 추출분말을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엇보다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 저희 제품이 소비자들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쌍계명차에서 출시하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은 전국 트레이더스에서 판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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