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렌, 조부상 심경 "한 걸음에 달려온 멤버들과 팬들에 감사" [전문]

입력 2020-03-17 14:09
수정 2020-03-17 14:11

그룹 뉴이스트 렌이 조부상을 당했다.

렌은 17일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 철 없던 저를 키워주신 소중한 분을 오늘 하늘로 보내드리고 오느라 늦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사랑 받는 저를 보고 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하늘에서 행복하시리라 믿는다"며 "먼 길 한 걸음에 달려와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저에게 들려준 러브들의 응원소리 덕분에 슬프지만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렌은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민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뉴이스트 렌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기에요

어린 시절 철 없던 저를 키워주신 소중한 분을 오늘 하늘로 보내드리고 오느라 늦었어요.

이렇게 사랑받는 저를 보고 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하늘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먼 길 한 걸음에 달려와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저에게 들려준 러브들의 응원의 소리 덕분에 슬프지만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 러브들 감사합니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민기될게요.

조금 늦었지만 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할아버지 러브들 그리고 멤버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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