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세상에듀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나 학원을 가지 못하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인 ‘e상상코칭’을 최대 3개월간 무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e상상코칭은 실시간으로 코치와 학생이 일대일로 소통하는 학습시스템이다. 청소년학습코칭자격(TLC)을 보유한 2500여 명의 전문코치가 주요 과목과 진로, 인성코칭을 해 준다.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거쳐 개인별 코칭전문 코치를 배정해 준다.
동화세상에듀코 관계자는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온라인 화상교육의 필요성이 커져 화상수업이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도시 전체가 경제활동이 어려운 대구지역에 대해 학습 불안감을 해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