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슬 기자] 차가운 바람이 넘실대는 겨울, 밤은 더욱 길어졌고 하늘에 떠 있는 별은 총명하게 빛난다. 그리고 별들이 하나둘씩 모여 보이는 모양을 우리는 ‘별자리’라고 부른다. 겨울 밤하늘에 떠 있는 물의 자리, ‘게자리’다.헤라클레스는 왕의 속박에 풀려나기 위해 총 12가지의 일을 겪었다. 그중 하나는 물뱀 ‘히드라’를 물리치는 것이었다. 그는 히드라를 잡기 위해 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헤라가 평소 헤라클레스를 미워해 게 한 마리를 싸움터에 보냈다. 보내진 게는 그의 발가락을 무는 데 성공했지만 한쪽 발이 부러진 채 명을 다했다. 게의 용맹함에 헤라는 보답으로 별자리로 만들어주었다.반짝 빛나는 별자리와 스타는 공통점이 있다. 누군가에겐 행복이 된다는 것. 게자리를 빛내줄 스타 소녀시대 서현, 배우 하지원, 에이핑크의 오하영을 소개해준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카리스마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의 일상 데일리룩이 궁금하다면 집중 탐구해보자.서현
서현은 6월28일생인 대표적인 게자리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막내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17세의 어린 나이로 일찍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녀시대의 모든 전성기를 함께했다.특히 그는 바른 생활 이미지로 대중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특유의 청순함과 단아함은 남성 팬뿐만 아니라 여성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큰 키는 우아한 비주얼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제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큰 활약이 돋보여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서현. 그의 데일리룩이 궁금하다면 집중해도 좋다.여행지룩: 페미닌그는 일상에서도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반짝거리게 광이 나는 주름진 롱부츠와 팬츠 그리고 캐주얼한 느낌이 돋보이는 화이트 티셔츠와 재킷으로 스타일링했다. 그리고 체크무늬 셔츠와 데님 팬츠를 입기도 했다.그에게 여행지에서 입을 패션도 찾아볼 수 있었다. 끈으로 된 롱 원피스는 하늘하늘한 느낌을 주며 보헤미안 느낌의 패턴은 자유롭기도 하다. 또한 어깨를 살짝 드러낸 오프숄더와 청치마, 컨버스 신발로 편안한 스타일도 빼놓을 수 없었다.하지원
하지원도 6월28일 생인 게자리 스타다. 그는 아직도 우리나라 탑 배우로 언급되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기황후’로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캐릭터마다 훌륭하게 소화를 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또한 40대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안의 외모를 자랑했다. 시원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그는 여성 팬들에게 ‘멋있는 언니’로 통하기도 한다. 항상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 하지원. 그의 일상 사복 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파티룩: 카리스마그는 배우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트렌치코트에 원피스, 무심한듯한 선글라스로 공항 패션을 선보였고 높은 하이힐과 재킷을 원피스처럼 스타일링해 완벽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또한 파티에 어울리는 의상도 입었다. 레오파드 패턴의 상의로 포인트를 주고 네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코디해 과하지 않은 멋스러움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반짝이는 배경과 스팽글로 꾸민 상의를 입어 화려함이 돋보이는 패션도 보여주었다.오하영
마지막 게자리 스타는 7월19일생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다. 그는 에이핑크의 막내로 데뷔 당시 성숙한 이미지로 큰 화제가 되었다. 큰 키와 이국적인 외모로 팬들 사이에서 ‘오프로디테’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또한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왔던 가창력도 선보여 복면을 벗었을 때 그임이 밝혀지자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사의 엉뚱한 매력으로 방송에 출연해 눈길이 가게 하는 그의 데일리룩이 궁금하다면 집중해보자.베이직룩: 데님그는 모든 데일리룩이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그레이 컬러의 긴 코트와 블랙 컬러의 데님, 부츠를 코디했고 반바지와 재킷, 롱 삭스와 스니커즈로 자연스러운 데일리룩을 선보였다.또한 그는 데님을 이용한 스타일링도 자주 했다. 살짝 찢어진 바지에 화이트 셔츠를 베이직하게 매치했고 그 외의 사진에서는 핏 되는 멜빵 데님 스커트와 화이트 티셔츠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서현, 하지원, 오하영 인스타그램)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