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우가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박신우는 SBS '하이에나' 6, 7회에 등장해 송&김을 법률대리인으로 두고 있는 그룹의 아들이자 상장을 앞둔 스타트업 기업 D&T대표 손진수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박신우는 극중 정금자(김혜수 분)가 윤희재(주지훈 분)의 홈그라운드에 입성해 맡게 된 첫 번째 사건의 의뢰인으로, 그가 D&T 상장을 앞두고 고객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에게 구속영장을 받게 되면서 이들이 협업을 할 수 밖에 만들게 된 핵심인물로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손진수가 체포된 가운데 손진수와 김영준 둘은 각각 다른 주장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 시켰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각자의 방법으로 결국 손진수의 무죄를 입증해내며 첫 협업 성공을 이끌어 냈다. 물론 D&T의 상장도 성공시켜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쫄깃한 긴장감과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박신우는 '하이에나'에서 강렬한 몰입도로 야심 가득한 손진수를 본인만의 연기 톤으로 잘 그려내 새로운 관전포인트를 제공해 앞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우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데뷔하였으며, KBS '슈츠', '무림학교', MBC '장미빛 연인들', SBS '그대, 웃어요' 등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입지를 다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신우의 활약이 돋보였던 SBS '하이에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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