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이재용이 라임 펀드로 막대한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방송인 이재용이 아내 김성혜 씨에게 가계 재정 상태를 점검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초등학교 1학년생인 ‘늦둥이 아들’을 둔 이재용은 자신의 보험료로 지출 되는 돈에 부담을 느꼈다. 이어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아내가 “태호 교육비로 모아둔 돈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재용은 머뭇거리다 “라임에 들어갔어”라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25년 직장생활 후 받은 퇴직금이 있었는데 증권사에 다니는 지인의 추천으로 라임 펀드에 넣었다. 8% 이자와 확실한 원금 보장을 약속했는데 제가 뉴스의 주인공이 될 줄 몰랐다. 제법 큰 돈인데 거의 못 건질 판”이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MC들은 놀라며, "반토막은 물론, 100% 손실 본 사람도 있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이재용은 주식으로 잃은 돈을 주식으로 만회하려는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아내는 "오늘 아침에도 인터넷 뉴스로 주식 어디 넣을까 하더만"이라고 핀잔을 주며 이재용을 말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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