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컴백 예고, 커밍순 포스터 공개→팬들 기대감 증폭

입력 2020-03-12 15:15
수정 2020-03-12 15:17

그룹 '위너'가 오는 26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위너의 '커밍순(COMING SOON)'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2020. 03. 26. 6pm'이란 문구가 새겨져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포스터 속 위너의 단체 사진 속에는 마치 지난 추억을 회상하듯 멤버 4인의 아련한 분위기가 담겨져 있다. 또 위너의 과거 콘서트 티켓 사진과 멤버들의 즉석 사진, 앨범 등이 어떠한 의미를 암시하는 것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아직 싱글 발표인지 정규 앨범 발표인지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위너는 지난해 10월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 발매 이후 서울을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CROSS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로 꾸준히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해온 멤버들의 노력이 5개월 만의 빠른 컴백으로 이어졌다.

데뷔 이래 독보적인 색을 구축해온 위너는 음악적 성장과 활발한 솔로 활동도 돋보였다. 솔로 아티스트로도 두각을 드러낸 송민호는 첫 솔로 정규 앨범 'XX'로 각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맑고 아름다운 음색의 멤버 김진우는 지난여름 선보인 '또또또'로 자신만의 감성을 펼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