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맛보기 이미지 최초 공개

입력 2020-03-11 13:49
수정 2020-03-11 13:51

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의 티저(맛보기)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2015년 6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나온 7세대 아반떼로 다음달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의 전면부에는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자리한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날렵한 인상을 준다. 트렁크에는 현대차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를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구조로 설계됐다. 운전석을 '∩'자 형태로 감싸 안정감과 몰입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크래시패드(운전석 계기판부터 조수석 글러브박스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모듈)에 시원하게 뻗은 선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도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