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끝나고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기념일이다. 그러니 연인들 사이에서는 평소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날.
특히 올해 화이트데이는 주말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평일 데이트보다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때문.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하거나 호텔에서 1박 2일 데이트를 즐기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데이트 코스를 정했다면 달콤한 사탕은 기본, 여자친구에게 감동을 줄 선물 고민에 한창일 터. 화이트데이 데이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줄 ‘여심 저격’ 선물이 필요하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여자친구의 취향을 모르는 경우에는 선물 고르기가 더욱더 까다롭다. 그럴 때는 여성들의 최고 관심사인 뷰티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 특히 3월은 추운 겨울과 환절기를 지나쳐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계절이기에 뷰티 아이템으로 여자친구의 취향을 저격할지도 모른다.
눈에 띄지 않는 곳까지 섬세하게 신경 써준다면 감동 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 메이크업으로 가려진 피부 속 고민을 해결해 줄 스킨케어 제품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뷰티 제품이라고 해서 피부 케어만 신경 쓰는것이 아니라쉽게 건조해지는 입술을 위한 립 케어 제품까지도 눈여겨보는 섬세함이 필요하다.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잡티세럼)Ⅱ 올리브영 에센스부문 6년 연속 1위에 빛나 ‘올리브영 세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제품. 불가리안 로즈 오일에 바위돌꽃뿌리추출물을 더한 미백 특허 성분이 피부 붉은 기를 개선해주고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준다. 수분감 넘치는 젤 타입의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주며 피부 톤과 피부 결을 개선해준다.
2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자연 유래 유기염료와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의 적정 비율로 은은한 장밋빛 컬러를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색감이 덧바를수록 생기 있고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자연 유래 식물성 오일 성분들이 각질이 생기고 거친 입술에 촉촉한 수분감과 풍부한 영양감을 동시에 공급해 빠른 각질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여자친구와 호텔 데이트를 계획했다면 이에 걸맞은 선물은 준비하는 것도 좋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한 느낌을 주는 호텔 데이트는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야외 데이트가 힘들어진 요즘, 호텔 실내 데이트를 찾을 수밖에 없다.
호텔 데이트의 필수 아이템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채워줄 향이다. 연인을 위한 선물 중 베스트로 꼽히는 향수는 물론 매력적인 향을 가진 입욕제도 추천한다. 물에 넣는 순간 향이 퍼지는 입욕제는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시각과 후각 모두 만족시킬 테니.
1 구찌 메모아 뒨 오더 빈티지스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 향수의 재료로서는 처음 사용된 로만 카모마일은 인디언 코랄 재스민 꽃잎과 만나 부드러움을, 고귀한 머스크와 만나 깊이감을 전한다. 구찌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니섹스 향수. 커플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2 러쉬 섹스 밤 욕조에 한 송이 꽃이 피듯 우아하고 잔잔한 향기를 남긴다. 물을 받아둔 욕조에 넣으면 입욕제가 퍼지며 욕조 가득 아름다운 빛깔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꽃잎이 동동 뜨는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주는 아이템. 에센셜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줘 목욕 후 매끄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것. (사진출처: bnt DB, 아이소이, 구찌, 러쉬)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