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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했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이유는 신천지 신도 명단 확보 때문입니다. 신천지 측은 방역당국에 명단을 제출했지만 일부러 정확하지 않은 교인 명단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영어로 'search and seizure' 입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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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해 우선 방역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명단에 있는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전수 조사를 마쳤죠. 하지만 신천지 측이 명단을 속여서 제출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압수수색에 대한 여론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등엔 신천지 압수수색을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청원 글 30여건에 수십명에서 1만명 이상 서명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 CBS 의뢰로 조사한 결과 신천지 압수수색에 86.2%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 결과를 이유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은 "신천지 교회에 대한 강제수사는 즉각 필요하다"며 "국민 86% 이상이 신천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시는 압수수색까지 거론되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1차 관리대상자 8178명 중 50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내로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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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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