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신곡을 들고 찾아왔다.
존박은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신곡 '3월 같은 너'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이날 존박은 남다른 예능감의 소유자답게 "뮤직비디오에서 춤추는 모습이 감명깊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살짝 몸을 흔들며 숨겨둔 춤 실력을 보이는 라디오에서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스페셜 DJ를 맡은 지상렬은 "곡이 잘 생겼다"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존박은 신곡 '3월 같은 너'에 대해 "너라는 사람으로 겨울 같던 내가 봄처럼 변한다는 가사의 사랑 노래로 '누디스코'라는 장르로 좀 더 비트가 있고 신나는 곡이다. 평소 친한 형인 GDLO(지들로)와 함께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OST인 '이상한 사람'을 짧게라도 불러 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한 번도 불러본 적 없지만, 후렴 부분만 짧게 불러드리겠다"고 답하며 깜짝 라이브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즐거웠고 모두 건강하세요. 제 음악도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쳤다.
한편, 존박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OST '이상한 사람'으로 사랑받았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 '현지에서 먹힐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