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테치타, 5라운드 1위와 3위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 팀 부문 종합 1위 등극
DS오토모빌의 포뮬러E 레이싱팀 DS테치타가 29일(현지시각)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포뮬러E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5라운드 경기인 마라케시 E-프리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28점을 얻으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를 통해 현재 누적 67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를 독주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장 에릭 베르뉴는 15점을 얻으며 3위를 차지해 누적 7위에 올랐다. 이에 DS테치타는 총 98점으로 현재 팀 챔피언십 1위에등극했다.
DS테치타의 경주차 'DS E-텐스 FE20'은 2018/19 시즌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DS E-텐스 FE19'를 기반으로 모터와 인버터, 트랜스퍼 케이스를 비롯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한층 개선했다.2세대 포뮬러E 경주차 규정에 따라 최고 250㎾를 발휘하는 모터와 경주차 교체 없이 트랙을 완주할 수 있는 52㎾h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 속도는 23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2.8초 안에 도달 가능하다.
DS는 2015년 브랜드 독립과 함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를 설립하고 포뮬러 E의 두 번째 시즌인 2015/16 시즌 출전을 시작으로 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5/16 시즌 첫 출전에서 팀 부문 3위에 올랐으며, 이후 2016/17 시즌 4위, 2017/18 시즌 3위를 기록, 지난 시즌에는 드라이버와 팀 부문 더블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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