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코로나 여파에 4월로 연기

입력 2020-03-03 07:30
수정 2020-03-03 07:31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2020년 제1회 공개경쟁·경력경쟁 필기시험이 4월로 연기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과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모든 수험생이 서울에 모여 응시하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수험생 안전과 지역사회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필기시험 날짜를 이달 중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