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엄지원·정지소↔성동일·조민수, 한 치 물러설 수 없는 大 혈전 예고

입력 2020-03-02 08:49
수정 2020-03-02 08:51


‘방법’ 엄지원이 이중옥에 이어 고규필과 손잡고 초강력 빌드업을 구축,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피바람을 예고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 측은 2일(월) 7회 방송에 앞서 엄지원(임진희 역)-고규필(탁정훈 역)의 첫 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흥미지수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더욱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장한 엄지원과 서글서글하게 미소를 짓는 고규필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첫 대면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특히 고규필은 무속신앙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춘 민속학 교수로 등장할 예정. 이에 엄지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조력자로 활약할 것을 예고, 이들의 공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엄지원은 ‘조민수(진경 역)의 오른팔’ 이중옥(천주봉 역)을 자신의 첩자로 포섭한 상황. 이를 통해 조민수가 자신의 이름 대신 타인의 이름을 도용해 사용하고 있고, ‘악귀’ 성동일(진종현 역)-조민수가 4일 앞으로 다가온 포레스트 상장에 맞춰 정체불명의 대규모 굿을 진행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이중옥에서 고규필까지,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엄지원-정지소(백소진 역)가 앞으로 펼칠 대 혈전과 함께 폭풍처럼 몰아칠 ‘방법’ 7회 방송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방법’ 제작진은 “오늘(2일) 7회 방송에서는 고규필이 첫 등장부터 하드캐리한다”고 운을 뗀 뒤 “특히 고규필이 ‘악귀’ 성동일을 파멸시키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키 플레이어 활약을 톡톡히 할 예정이니 그의 사소한 이야기도 절대 놓치지 마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 7회는 오늘(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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