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새 대표에 조용일 사장(62)과 이성재 부사장(60)이 2일 내정됐다. 두 사람은 이달 20일 정기주주총회 등을 거쳐 각자대표를 맡는다. 10년 동안 현대해상을 이끈 이철영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조 내정자는 업무담당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1986년 현대해상에 들어와 해상업무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등을 거쳤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