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공격 본능 UP 두 얼굴의 비글, 길들이기 위한 강형욱의 특단 조치는?

입력 2020-03-02 21:23
수정 2020-03-02 21:25

'개는 훌륭하다'의 훈련사 강형욱이 두 얼굴의 비글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2일 방송될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화가 나면 사람을 문다는 비글의 사연이 소개된다. '개는 훌륭하다' 3인방과 일일제자 유권은 '보호자도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 고민견의 개과천선을 위해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이 만난 고민견은 평소에는 얌전하고 애교가 많지만 뭔가 수틀리면 사나운 개로 돌변해 버리는 두 얼굴의 비글. 분노가 극에 닿으면 사람을 물어 보호자의 걱정이 많다. 특히 예고 없이 기습 공격을 하는 탓에 제자들은 투입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교육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통령' 강형욱과 고민견의 팽팽한 기 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2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분노가 가득 서린 듯 매서운 눈빛을 빛내는 고민견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켜보는 강형욱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예감케 한다.

강형욱은 공격 본능을 거두지 않는 강달이를 위해 특단의 조치까지 취한다. 그가 교육용 도구로 선택한 것은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경규는 “강 선생의 진면목이 나오겠군”이라고 말해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강형욱의 긴장감 넘치는 교육 현장은 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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