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첫째주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제이드 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를 포함해 이번주 전국 4곳에서 총 2159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GS건설은 3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 규모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첫 분양이다. 원래 작년 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협상으로 청약 일정이 지연됐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속초시 조양동 415 일원의 ‘속초2차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가구 규모다. 인근에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주 모델하우스는 신종 코로나19로 다수 단지의 분양 일정이 연기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세 곳이 문을 연다. 쌍용건설의 경기 수원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디에스종합건설의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 한화건설의 부산 북구 ‘포레나 부산 덕천’ 등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개관 단지는 모두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