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26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 대응해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자발적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도레이첨단소재, 화진산업, 씨앤투스성진, 공영쇼핑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협약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 연결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의 공장지원 및 자재수급 연결 △도레이 첨단소재의 필터자재 수급 등이다.
공영쇼핑은 이날 마스크 제조기업인 화진산업 및 씨앤투스성진과 마스크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화진산업은 중기부와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하루 마스크 생산량을 기존 4만 장에서 10만 장으로 늘리고 마스크 100만 개를 공영쇼핑에 공급하기로 했다. 씨앤투스성진은 공영쇼핑의 공공성을 고려해 처음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TV홈쇼핑 업계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 19라는 중대한 위기 상황에 맞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