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 우미건설,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디지털 건설사업' 추진

입력 2020-02-26 11:38
수정 2020-02-26 11:40
피데스개발(대표 김승배)과 우미건설(대표 이석준), 창소프트아이앤아이(대표 김은석)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관련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3사는 이 공동사업 협정에 따라 통합 디지털 건설(Integrated Digital Construction) 솔루션 개발 및 공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솔루션은 최종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부터 최종 완성까지 첨단 기술 적용, 자재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건설관련 소프트웨어 제품개발 및 판매, 디지털 건축 수량조서(Digital BOQ) 용역, 스마트필드 플랫폼(Smart Field Platform) 구축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승배 대표는 "디벨로퍼, 건설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협업해 부동산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본격적인 프롭테크(Prop Tech), 초융합 건설산업 시대 선도사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건설 현장의 공사기간을 비롯해 원가, 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건설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세계적 수준의 건설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로 기존의 구조해석 기술로는 불가능한 전산기술에 기반한 구조설계 최적화, 도면 자동 인식 및 생성 기술을 활용한 건축정보모델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건설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건설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사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의 모델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