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 촬영 연기, 베네치아 로케이션 코로나19로 미뤄

입력 2020-02-25 17:46
수정 2020-02-25 17:48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우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의 촬영이 연기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의 이탈리아 베니스 촬영이 코로나19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베네치아에서 시작해 3주간 촬영 진행하기로 계획을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제작진, 출연진들의 건강 및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중단하라는 베네치아 정부의 권고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탈리아는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한편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은 앞으로 두 편의 개봉일을 정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7'이 오는 2021년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