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 ‘두산 더프론트 미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오피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태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두산 더프론트 미사’ 분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오피스 투자 수익률은 7.67%로, 7.61%를 기록한 2018년에 이어 0.06%P 상승해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피스의 수요자인 기업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9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사업체 수는 2017년 대비 82,668개 증가한 4,102,540개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도에서만 약 3만개가 증가해 경기도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등 오피스 수요가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주택 위주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기조 등이 이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사업체 수가 늘어난 것도 오피스 수익률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피스 공급 지역으로 주목받는 곳은 ‘두산 더프론트 미사’가 공급되는 경기 하남 미사지구다. 하남 미사지구는 산업, 유통, 문화, R&D의 새로운 경제중심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곳으로 강일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예정), 고덕비즈밸리 등이 조성돼 대형 첨단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두산 더프론트 미사’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 14-2, 14-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총 37,789㎡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총 238대의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특히, 이 사업지는 코스트코 관문대로변 입지로 유동인구 및 외부시인성도 높다. 또한,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1.4배 규모인 교산신도시 테크노벨리를 비롯한 각종 산업단지가 바로 인근에 있어 첨단기업과 4차 산업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배후단지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변 교통망도 좋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하남대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 다수의 광역 도로망이 더해져 입주기업들의 인근 지역과의 편리한 업무연계도 원활하다. 대중교통으로는 개통이 예정된 하남풍산역과 3, 5호선 하남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사들의 직장 출퇴근도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코스트코와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어 주변 편의시설 인프라도 풍부하다.
‘두산 더프론트 미사’의 최대 강점은 내부 설계다.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사업체의 비즈니스를 위해 소형 평형대로 구성했으며, 공용회의실 및 OA 센터와 호텔식 라운지 등의 공용공간을 ‘오픈 플랫폼’ 형태로 특화설계했다. 또한,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스카이 가든, 공용주방 등을 통해 입주자들을 위한 편의 공간까지 신경 썼다. 외부적으로는 사업지가 대로변 코너에 입지해 있어 3면 개방 설계를 선보였으며, 뉴트로디자인을 적용해 인지성을 높였다.
함께 구성되는 기숙사는 오피스텔을 못지않은 설계를 선보였다. 다양한 빌트인 가구, 가전은 물론 워크인클로젯까지 적용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오피스텔에 제공되지 않던 발코니를 제공해 면적 대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두산 더프론트 미사’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35 미사하우스디엘타워 1층 102호에 마련됐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