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덮친 코로나19…코스피, 시총 상위주 '약세'

입력 2020-02-24 10:50
수정 2020-02-24 10:53


코스피지수 시가총액 상위주가 약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00원(2.7%) 내린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200원(3.11%) 떨어진 9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화학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LG생활건강 POSCO SK텔레콤 등 시총 상위 종목은은 모두 1~5%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63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