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붐바야' MV 8억 뷰 넘겼다…K팝 그룹 최초 8억 뷰 2편 보유

입력 2020-02-24 10:36
수정 2020-02-24 10:38


블랙핑크가 '붐바야'(BOOMBAYAH)로 K팝 역사에 또다시 새 기록을 세웠다. K팝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8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2편을 보유한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역사에 다시 한번 '최초' 발자취를 남겼다.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24일 오전 09시 04분 유튜브에서 조회 수 8억 뷰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붐바야'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축전을 공개했다.

'붐바야'는 '휘파람'과 함께 블랙핑크의 데뷔를 알린 곡이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 가인 상적이고, '오빠'를 외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블랙 핑크 데뷔 당시 화제가 된데 이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이들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 핑크는 K팝그룹 중 처음으로 8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2편을 보유하게 됐다. 블랙핑크는 앞서 '뚜두 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로 10억 뷰를 달성하면서 K팝그룹 단일 뮤직비디오로는 최초이자 역대 최고 조회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7억 뷰를 훌쩍 넘기며 8억 뷰를 목전에 뒀다. 또한 데뷔 후발 표한 총 8 편의 뮤직비디오와 더불 어안 무영상, 음악방송 등 억대 뷰 영상 만총 18편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내 최초, 최고 기록을 빠른 속도로 자체 경신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K팝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의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국내 단일 채널 최대인 3천330만 명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라는 K팝걸 그룹 최대 규모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 세계무대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또한 최근에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 3대 돔 투어 역 시총 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총 20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 핑크는 새 앨범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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