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완벽한 의상과 기럭지로 ‘수목남친’ 등극

입력 2020-02-24 15:35
수정 2020-02-24 15:37

'포레스트' 박해진이 '수목남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매회 의상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KBS 2TV '포레스트'의 남자 주인공 강산혁으로 분한 박해진이 매 장면마다 포인트 의상을 매칭해 그림 같은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포레스트'에서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이자 우여곡절 끝에 미령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하는 강산혁 역으로 분했다.

이에 박해진은 1인 2역처럼 매 장면 완벽한 의상과 기럭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포레스트'를 눈 호강 드라마로 만들어내고 있다.

M&A 전문가로서 누구보다 냉철한 강산혁의 모습을 드러낼 때는 딱 떨어지는 날렵한 슈트 핏을, 미령 숲에 왔을 땐 편안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 컬러의 맨투맨이나 니트에 통이 넓은 면바지를 매칭하는 등 매 신마다 핑크, 민트 등의 셔츠와 팬츠로 변화를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6cm의 우월한 기럭지에 평소 입고 다니는 의상으로도 남친룩의 표본이자 패셔니스타라고 불릴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은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매력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이같은 박해진의 활약에 '포레스트'는 "남녀주인공 둘만 모르고 있고 시청자들은 다 아는 러브스토리"로 불리며 봄날 썸을 부르고 있는 드라마로 등극했다. 여기에 아름다운 강원도를 배경으로 멋진 그림을 연출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16회에서는 10세 이전의 기억이 깨어나며, 다시 한번 터닝포인트를 맞은 '포레스트'의 강산혁은 기업사냥꾼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변화무쌍하게 표현하며 많은 시청자들과 밀당(?)중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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