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마일드하이브리드 추가한 S90·V90·CC 공개

입력 2020-02-24 08:00
수정 2020-03-22 21:58
-디자인 개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볼보자동차가 부분변경을 거친 S90·V90·크로스컨트리를 공개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새 S90은 4년만에 상품성을 개선했다. 외관은 앞뒤 범퍼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긴 크롬 바를 수평으로 늘리고 안개등 주변을 정돈한 것. 실내는 편의품목 향상이 두드러진다.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한 바워스&윌킨스 음향 시스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뒷좌석엔 12V 콘센트를 대체하는 2개의 USB-C 포트를 마련했다.

동력계는 기존 4기통 2.0ℓ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추가했다.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엔진보다 배출가스, 연료소비를 15%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동력계는향후 S60, XC40 등에도 얹을예정이다.





새 S90·V90의 글로벌 출시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국내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한편, 볼보차는 동력계 다변화에 따라 엔진별 트림명을 재편성해기존의 T(가솔린), D(디젤)가 아닌 'B'를 붙인다. B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외에 순수전기차는 'P',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T'로 명명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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