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전석호, 주지훈과 찰떡 ‘절친 케미’

입력 2020-02-22 11:27
수정 2020-02-22 11:29

전석호가 정보력과 친화력으로 무장한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21일 첫 방송 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 전석호는 대형 로펌 '송&김'의 변호사 가기혁으로 등장, 정보력과 친화력으로 무장한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가기혁은 금수저 변호사 윤희재(주지훈 분)와 연수원 동기이자 회사 동료로 정반대의 성향에도 불구,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환기했다. 특히 가기혁은 논리적이고 냉철한 윤희재를 특유의 넉살 좋은 성격으로 다루며 티격태격 현실 친구의 면모를 보였다. 또, 짝사랑 중인 윤희재에게 “스치기만 해서 인연이 아니야. 스치다가 딱 만나야 인연이야”라며 연애 조언을 건네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전석호는 친화력 넘치는 가기혁의 성격을 리드미컬한 대사 처리와 서글서글한 표정들로 완성했다. 단번에 귀에 익은 가기혁의 대사 톤과 웃음기 가득한 얼굴은 '하이에나'에서 펼쳐 나갈 가기혁의 남다른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전석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1, 2에 이어 주지훈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춤으로써 꾸밈없는 절친 케미를 더욱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방송부터 현실 친구 케미를 톡톡히 발산한 두 배우의 찰떡 호흡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석호가 차진 연기와 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드라마 '하이에나'는 매주 금토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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