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로구도 확진자 발생…여행가이드 40대男·의성 확진자와 여행

입력 2020-02-22 09:45
수정 2020-02-22 11:17

서울 구로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구로구청 보건소는 "확진자는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조모(41·남) 씨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여행 가이드인 조씨는 지난 8∼16일 경북 의성, 안동, 영주의 성지순례 여행객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성에 사는 50대 여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조씨도 검사를 받게 됐다.

구로구는 조씨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고 동거인 1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동거인에 대한 검체 조사도 의뢰한 상태다.

확진자 거주지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임시 휴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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