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금남' 토니 母, "토니 예전엔 왕자님이었다"라며 아들부심 뿜뿜

입력 2020-02-21 21:38
수정 2020-02-21 21:40

'금금밤'에서 토니 어머니가 토니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하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는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 친구네 레시피' 홍진경은 토니 안의 집을 찾아 어머니의 레시피를 전수받는다.

홍진경은 "토니가 올해 몇 살 됐죠?"라고 물었고, 토니는 "올해 43살"이라고 밝혔다. 이에, 토니 어머니 이옥진 여사는 "예전엔 토니가 왕자님으로 불렸다. 엄마가 어떻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본인이 노력해야지"라며 결혼에 대해서는 토니의 의중에 다 맡겼음을 밝혔다.

토니는 "어느 순간 어머니가 소개시켜 줄 여자분 사진을 지니고 다니시더라고요'라며 어머니가 은근히 토니에게 압박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토니의 어머니가 가져온 레시피는 홍게 장조림. "홍게 장조림은 처음 먹어본다"는 홍진경에게 토니 안은 자신도 처음 먹어본다며 동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자주 해드시냐는 홍진경의 질문에 토니의 어머니는 "가끔 해먹지. 소고기 뭇국도 자주 해 먹고"라며 급히 화제를 돌리며 TMI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완성된 홍게 장조림 국물을 맛 본 홍진경은 "어머니 이거 시중에 팔아도 되겠는데요"라며 감탄을 내뱉었다.

10인 6코너 옴니버스 예능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짧고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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