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에 '쉐이크쉑' 12호점 개점

입력 2020-02-21 15:15
수정 2020-02-21 15:17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에 수제 버거 매장 '쉐이크쉑' 12호점이 문을 연다.

SPC그룹은 오는 22일 HDC아이파크몰 1층에 421.8㎡(약 128평), 182석 규모로 매장을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12호점은 과거 전자상가가 자리했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게임 파크' 콘셉트로 연출됐다. 크리에이티브 영상 스튜디오 2Grey와 협업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쉐이크쉑 뉴욕 1호점에서 용산 아이파크몰점까지 행진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도 전시한다.

용산 아이파크몰 쉐이크쉑 12호점은 쉑버거,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메뉴 외에도 한국 대표 식재료인 된장을 가미한 카라멜 소스와 달콤한 카라멜 팝콘, 고소한 땅콩으로 만든 아이스 디저트 아이 팝핀 등을 판매한다.

쉐이크쉑 아이파크몰점 첫 방문 고객은 △쉑블록 △쉑모자 △쉑마그넷 △펜 △컬러링북 △쉑트래블커넥터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 개점 첫날부터 3일간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 쉐이크쉑 선글라스도 증정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KTX 이용객과 쇼핑객을 비롯해 관광객도 즐겨 찾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쉐이크쉑의 맛과 문화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5년 미국 쉐이크쉑과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싱가포르 현지에 쉐이크쉑 매장 2개를 열고 운영 중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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