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윤하 "제작진 전화 기다리고 있었다…명예회복할 것"

입력 2020-02-21 10:37
수정 2020-02-21 10:38


‘슈가맨3’ 쇼맨으로 나선 적재가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낸다.

21일(금)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고막메이트 특집’으로 진행된다. 쇼맨으로 윤하와 적재가 함께한다.

재석 팀 쇼맨으로 나선 윤하는 전 장르를 소화해내는 만능 보컬리스트다. 그러나 지난 시즌1 출연당시 안타까운 패배를 경험한 바 있다. 이에 윤하는 “사실 제작진이 언제 다시 전화가 올지 기다리고 있었다. 명예회복을 하기 위해 나왔다. 꼭 이기겠다”며 등장부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또한 윤하는 “지난번엔 희열 팀으로 나와서 졌다. 좋은 기운 받으려고 재석 팀으로 다시 왔다”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시켰다. 그러자 유재석은 “희열 팀이었던 분들이 모두 재석 팀으로 다시 오더라. 이건 유희열씨가 생각해볼 문제다”라고 돌 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희열 팀 쇼맨으로 나선 적재는 “저는 (팀을 선택하지 않고) 정해준 대로 나왔지만, 승패에 연연하는 스타일이다. 꼭 이겨드리겠다”며 위축된 유희열을 안심시켰다. 이어 적재는 ‘고막 남친’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달달한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윤하와 적재 중 역주행송 무대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21일(금)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슈가맨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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