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순재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리포터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며 이순재를 축하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이순재는 지난 1월 갈비 브랜드 광고 모델료를 독거노인들을 위해 쾌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늦은 감이 있었지만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020년 기부한 1호 스타가 이서진이라는 말에 "얼마나 했나"라고 장난기 어린 말을 한 뒤 "역시 이서진은 이서진이다. 작년에 뭐 광고 많이 찍더라. 그런데 (이)승기는 안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