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마스크와 소독제 등 관련주가 급등 마감했다.
19일 오공은 전날보다 2640원(29.97%)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웰크론(29.93%) 모나리자(29.98%) 깨끗한나라(30%) 국제약품(20%)도 급등했다.
백신을 개발하는 진원생명과학도 전날보다 615원(20.57%) 오른 3650원에 장을 마쳤고, 신풍제약도 930원(11.30%) 상승한 916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했다.
JW중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3.24%) 오른 2만8700원을 보였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소독제를 판매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날 15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5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만 13명이 발생하면서 지역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