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김해 장유에서 1347가구 아파트 수주

입력 2020-02-19 10:46
수정 2020-02-19 10:48

대우산업개발은 김해 장유 신도시에 대단지로 들어서는 김해 장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2단지의 도급공사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 장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2단지는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900일원에 들어선다. 전체단지는 대지면적 5만4041.00㎡, 연면적 18만3278.73㎡에 이른다. 지하 3층~지상 24층, 17개 동이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347가구다. 이 중 3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시작일로부터 35개월이다.

장유신도시는 김해지역 내에서 노후화된 원도심을 대체할 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창원지역으로의 접근이 쉽고 생활인프라가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교육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장유터미널이 2020년 완공예정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이 2021년 개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온 지역주택조합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총 5개 단지, 40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김해 자유를 비롯해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주상복합 ‘이안 논현 오션파크’(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실), 경기도 평택 현덕 지역주택조합아파트(610가구), 대구 동인3-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630가구),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816가구) 등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