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우한 폐렴)과 관련해 "지자체 재원 1천억원을 추가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제 비상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 긴급 유동성 지원, 통관·물류 신속 지원, 수출마케팅 보완 등 수출애로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중기적으로 중장기 수출구조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