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디오 브랜드 AKG의 헤드폰 'N700'이 노이즈 캔슬링(소음제거) 기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인정받아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전용 공식 헤드폰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N700에는 AKG의 마이크 기술이 집약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비행 중에도 음악에 집중하게 해준다.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간단한 대화가 가능해 사용 중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토크 쓰루(Talk Thru)' 기능도 장착됐다.
N700은 90도 회전 가능한 폴더블 디자인과 자유로운 조절식 헤드 밴드로 간편하게 탈부착 및 휴대 가능하고, 알루미늄 외관과 가죽 소재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CE(소비자가전) 영업팀장은 "AKG N700은 장시간 비행 중에도 휴식과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승객들이 퍼스트클래스의 품격에 걸맞은 특별한 사운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