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Mnet ‘프로듀스 X 101’ 출신 이세진이 웹드라마 ‘오대연’ 주인공으로 나선다.
17일 제작사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께’(이하 오대연)에 윤보미, 이세진을 비롯해 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 장천 변호사, 그룹 드림노트 수민, 배우 정진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대연’은 고등학교 단짝인 민주(윤보미), 강찬(이세진), 방희(수민), 현범(정진) 네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는 연애물로, 오랫동안 강찬을 짝사랑한 민주의 몸속에 죽은 오빠 대연(장천)의 영혼이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다.
대연이 여동생의 오랜 짝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강찬을 대신 유혹하는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으로,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 두 청춘스타 윤보미, 이세진의 케미와 장천 변호사의 첫 연기 도전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 측은 “오빠가 대신 연애를 해준다는 신선한 전개로 웃음 코드는 물론 설렘 지수까지 동시에 잡을 예정”이라며 “특히 윤보미, 이세진, 수민, 정진 등 풋풋한 배우들의 케미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뿐 아니라 장천 변호사의 연기자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대연’은 오는 27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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