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X손예진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막 내린다

입력 2020-02-16 19:28
수정 2020-02-16 19:30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이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리정혁 역)과 손예진(윤세리 역)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어제(15일) 방송된 1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7.1%, 최고 19.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사랑불’이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 오늘(16일) 방송되는 최종회 본방 사수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 죽음의 문턱에 놓인 윤세리와 구승준… 이들의 운명은?

어제 방송에서는 수술 후 패혈증으로 쓰러진 윤세리(손예진 분)와, 서단(서지혜 분)을 지키려다 총상을 입고 쓰러진 구승준(김정현 분)의 위태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15회 엔딩에서는 의식을 잃은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삐-’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위기감을 극대화시킨 상황. 생사의 기로에 선 윤세리와 구승준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사랑불’ 속 ‘둘리 커플’과 ‘구단 커플’이 모두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남과 북,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는 주인공들! 엇갈린 사랑의 결말 드러난다!

임무를 완수하고 북한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리정혁과, 그런 그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윤세리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불안정한 신분으로 북한에 은신 중이던 구승준 역시 유럽으로 떠나기 앞서 서단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 상태로, 네 남녀 모두 안타까운 이별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이들이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어 운명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 ‘사랑불’ 아름답게 채색한 캐릭터들, 이들이 마지막까지 보여줄 케미에도 집중

리정혁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와서 마지막까지 즐겁고 짠한 에피소드를 빚어냈던 정만복(김영민 분)과 5중대 대원들은 물론, 북한 장교 사택 단지를 지키는 주부 4인방의 스토리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으로 ‘사랑불’의 전개를 풍성하게 만든 이들이 최종회에서는 어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즐겁게 할지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가 더욱 증폭된다.

이렇듯 ‘사랑불’은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와 독보적인 로맨스로 올 겨울 안방극장을 강타하며 폭발적인 반응 속에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늘(16일) 밤 9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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