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원이 ‘본 대로 말하라’에서 설레이는 첫 사랑 미소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 15일 방영된 OCN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5회에서 황아영(진서연)의 회상 신에 이시원이 오현재(장혁분)의 약혼자 한이수로 등장. 눈 부신 첫 사랑 미소로 극을 환기 시키며 설레임을 안겼다.
광수대로 오현재를 보러 온 한이수는 바쁜 오현재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섰다. 평소 무뚝뚝하고 과묵한 오현재이기에 황아영은 한이수에게 오현재가 잘해 주는지 물었다. 이수는 따뜻하고 환한 미소로 ‘말 없는 사람인걸. 그래도 집에 오면 내 음악을 듣더라’ 고 대답하며 현재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그리곤 반지를 보며, ‘내 인생 가장 소중한 언니가 최고의 선물을 줬어’라 이야기해 한이수와 오현재, 황아영이 깊은 관계였음을 짐작 하게 하며 한이수의 사망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이시원은 여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여신 비주얼과, 오현재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완벽한 ‘한이수’를 그려냈다.특히,짧은 대사에도 묻어나는 애정은 현재에 대한 이수의 마음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둘의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을 극대화 하기도.
이처럼 이시원은 설레임과 죽음의 두려움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디테일하고 깊은 눈빛만으로 한이수의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며 극의 설득력을 불어 넣고 있는 이시원. 그녀가 그려나갈 앞으로의 한이수의 모습과 오현재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 되고 있다.
한편, OCN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는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영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