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3중 추돌사고를 낸 50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14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신호를 기다리며 멈춰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승용차가 앞 차량과 부딪치는 등 가해 차량 포함 4대가 연쇄 추돌했고,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