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황광희 "코디야 미안해"…진흙탕 속 버라이어티 몸개그 폭발

입력 2020-02-15 08:48
수정 2020-02-15 08:50


‘끼리끼리’의 황광희, 하승진이 ‘종이 인형 광희’와 ‘자이언트 하장벽’으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진흙탕 썰매 끌기 레이스를 통해 포복절도 예능감을 뽐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에서는 ‘캐리어 전쟁’ 속 진흙탕 썰매 레이스와 거꾸로 노래 퀴즈 대결이 공개된다.

특히 하승진이 진흙탕 썰매 레이스에서 전직 운동선수의 전지훈련 바이브를 뽐냈다. 221cm의 자이언트 키를 적극 활용한 하승진은 ‘인간 벽’으로 변신해 상대 팀의 썰매를 꼼짝 못 하게 막았다고. 상대 팀 이수혁은 “갑자기 벽이 생겼다니까”라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진흙탕 썰매 위 황광희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진흙탕 썰매 레이스 중 종이 인형 특유의 가벼움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한편, 너무 가벼운 나머지 진흙탕 속으로 튕져겨 나가기도 했다고. 황광희는 진흙 범벅이 된 모습으로 “코디야 미안해!”를 외치며 버라이어티 몸개그를 마음껏 뽐냈다.

한편 거꾸로 노래 퀴즈에서는 황광희와 인피니트 성규가 히트곡 대결을 펼쳤다. 퀴즈 도중 인피니트와 제국의 아이들의 노래가 재생되자 성규는 메인보컬다운 가창력을 뽐냈고 황광희는 노래에 맞춰 함박웃음을 지은 채 안무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와 인피니트 성규의 티격태격하는 형제 케미는 계속될 예정. 박명수는 거꾸로 노래 퀴즈 중 인피니트 노래를 단번에 알아듣고 성규에게 “너 노래”라며 정답을 유도하는 센스를 발휘했지만, 후렴구를 부르는 성규에게 후렴구를 불러 달라는 엉뚱한 요청으로 성규의 구박을 받았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흥끼리’와 ‘늘끼리’의 진흙탕 썰매 레이스와 거꾸로 노래 퀴즈는 16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끼리끼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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