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고충 토로, 트로트 가수 준비 전 '뜻밖의 벽' 부딪쳐

입력 2020-02-14 23:08
수정 2020-02-14 23:10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노래 잘하는 특급 노하우를 전수한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특급 스페셜 MC로 출연한 송가인은 '트롯 덕후'인 '母벤져스'들을 위해 깜짝 ‘미우새 노래교실’을 오픈해 가창력의 전면모를 보였다.

그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어머니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다!“ 라며 지금껏 보지 못한 노래 실력을 뽐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부를 듯 말 듯 MC들의 애간장을 태운 밀당 창법(?)으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고.

이 가운데 타고난 트로트 신동인 줄만 알았던 송가인에게도 순탄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처음 트로트 가수를 준비할 때 뜻밖의 벽(?)에 부딪쳐 남모를 고충을 겪은 일부터 가족들에게 ‘미운 우리 새끼’로 구박 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구성진 노래실력뿐 아니라 화끈한 입담까지 갖춘 송가인의 팔색조 매력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