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를 위한, 천연 화장품 추천

입력 2020-02-24 13:25


[나연주 기자]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뒤집어질 수 있어 아무거나 믿고 사용할 수 없다. 쉽사리 생기는 피부 트러블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터. 그러니 민감성 피부는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있어 더 깐깐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피부 깊숙이 파고드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면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한 번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는다면 이를 맹신하게 된다. 몇 년이 넘도록 한 제품만을 고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가 되면 급변하는 날씨에 피부가 적응하지 못해 각종 트러블이 생긴다. 겨우겨우 찾아온 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가 더 고통받게 된다. 피부 장벽은 얇아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민감성 피부로 변할 수 있다. 점점 예민해지는 피부를 지켜줄 천연 화장품을 알아보자.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잡티세럼)Ⅱ’



3,000송이에서 딱 1g만 구할 수 있어 ‘액체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 특유의 영양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잡티 개선은 기본, 과색소침착층, 피부 톤, 피부 투명도, 피부 결 개선까지 도와준다. 올리브영 에센스 부문 6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해 ‘올리브영 세럼’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분감 넘치는 젤 타입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화학성분 대신 피부 친화력이 좋고 피부 근본을 개선할 수 있는 자연 유래 성분만을 첨가하는 아이소이답게 전 성분을 자신 있게 공개했으니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병풀추출물 등 식물성 추출 성분이 피부 진정을 도와줘 피부 고민 케어에 효과적이다.

닥터올가 ‘100 알로에베라 유기농 마스크팩’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착하고 순한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전문 브랜드 닥터올가. 천연 유래 성분을 가득 담은 ‘100 알로에베라 유기농 마스크팩’은 유기농 성분 53% 이상, 천연 유래 성분 100%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외부로부터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과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며 유기농 성분 알로에베라의 풍부한 영양 공급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습 막을 형성한다. 정제수 대신 유기농 성분 어성초, 알로에베라잎 즙,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베이스를 사용했다. 세계적 동물보호단체 PETA와 함께해 전 성분 비건 인증을 마친 착한 화장품. 천연 유래 셀룰로오스계 섬유 텐셀로 민감성 피부에도 문제없다.

보나쥬르 ‘그린티 워터밤’



매일 바르는 수분크림이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유해하지 않은 성분을 장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피부에 청정 보습을 전달하는 건강한 비건 성분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 전라남도 보성에서 수확한 청정 국내산 녹차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 진정 효과를 준다.

피부 속 수분은 지켜주며 피부 바깥으로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얇은 보습 막을 형성해 70시간 이상 촉촉한 피부로 유지해준다. 건조한 피부의 근본적인 원인인 속 건조까지 잡아 피부 본연의 보습력을 높여준다. 피부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무해한 성분 함유, 재구매가 부담스럽지 않은 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

아로마티카 ‘로즈 앱솔루트 크림 클렌저’



로즈 세럼 보습 성분을 그대로 담은 클렌저로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남긴다. 100% 다마스크 로즈 워터와 알로에, 칼렌듈라 추출물의 건강한 보습 막으로 클렌징 이후 느끼는 피부 땅김이나 건조함을 낮췄다.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얼굴에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헹구어 주면 쫀쫀하고 풍성한 로즈 생크림 거품이 노폐물을 말끔하게 세안해준다. 깨끗한 세정력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한 엘더베리, 인디언구스베리 추출물이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사진출처: bnt DB, 아이소이, 닥터올가, 보나쥬르, 아로마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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